2009년 내가 추천하는 이글루 TOP10

  • 초록불의 잡학다식 by 초록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역사 블로그중 하나입니다. 소개해주시는 양질의 책도 빼놓을 수 없지요.
  • Homa comics by 굽시니스트 by 굽시니스트
    그저 굽본좌의 만화앞에서 굽신거릴뿐입니다. 저게 많은 영감을 주는 만화를 언제나 계속 볼 수 있기를
  • 슈타인호프의 홀로 꿈꾸는 둥지 by 슈타인호프
    슈타인호프님 덕분에 제가 인식하지 못하는 관점으로도 세상을 바라보곤 합니다. 덕분에 편협한 제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 꺾이지 않는 펜 by 은하
    참 좋아하는 블로그 은하님! 요즈음 바쁘셔서 뜸해지신거 같은데(저도 마찬가지이니 할말은 ㄷㄷ) 앞으로 더 양질의 글을 올려주시길 간청하는 의미의 추천이기도 합니다.
  • 불평불만 by 김태
    언제나 좋은 만화 감사할 따름이지요.^^ 블로그에서도 더욱 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책도 좀. 헤헤
  • '3월의 토끼집' by 월광토끼
    재미있기도 하고, 뜻 깊은 내용이 많이 담겨있는 양질의 글을 쓰십니다. 특히 제가 관심있는 17, 18세기 서양사에 관련한 글들이 많아서 참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비르투가 가득한 세상을 위해 by 비르투
    저의 정치적 신념인 공화주의를 이글루스에 본격적으로 알리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함께 해야하겠죠.
  • Ladenijoa의 여러가지 낙서장 by Ladenijoa
    좋은 글에 언제나 신세지기 때문에 이렇게 추천을 드립니다.
  • 世說 by FELIX
    어려운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내는 실력에 언제나 감탄하곤 합니다.
  • Coldy Coldy Night by coldnight
    이건...제가 거의 유일하게 사심이 들어간 추천입니다. 저와 친한 친구거든요. 그렇지만, 추천을 받을 만큼 재밌는 만화나 그림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글루스TOP100

by 나아가는자 | 2009/11/30 01:29 | 트랙백 | 덧글(0)

노트북을 탔습니다. ^^

 
정말 오랜만에, 좀 더 유익한 정보가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고 찾아뵙게 되는군요.

저희 학교에서 독서골든벨이라는 행사를 했는데, 10권의 책에서 문제를 내는 거였거든요.
3명이 1조가 되어서 문제를 풀어내는 골든벨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저희 조원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2등을 했는데, 상품으로 노트북을 탔지요.
삼성제품인데 꽤 좋은 거 같더군요. 여튼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ㅎㅎ

by 나아가는자 | 2009/11/29 00:33 | 트랙백 | 덧글(0)

게임 '엠파이어 토탈워'를 지워버렸습니다.


 참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학기중엔 학기가 바쁘다고 안하고, 방학때 되어선 계절학기+게임때문에 통 못했습니다.
특히 게임 '엠파이어 토탈워'- 이게 물건이라서 제 시간을 잡아먹는 블랙홀 같은 놈이었죠.

그래서 여러번 시도한 끝에 지워버렸습니다. 이거 지우는데 정말 얼마나 많이 고민이 되던지...
그렇지만, 이제 환상의 세계에서 나와 현실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해서, 블로그에 좋은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y 나아가는자 | 2009/07/27 01:55 | 요즘 근황및 생각 | 트랙백 | 덧글(1)

故노무현에 대하여.


2002년 부터 내게 존경과 비판과 증오와 측은과 조의의 대상이 된 사람이 있었다.


2002년 난 그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흥분했고, 존경했으며, 그의 승리가 세상을 바꿀것이라 믿었다. 그는 이 나라의 최고지도자의 위치에 올랐다. 그가 당선됐던 날 나는 흥분에 휩싸여 시를 쓸 정도였다. 어린 학생이 쓴 저급한 시였지만...그때 그에게 바친 내 열정은 그랬다.


2003년  조금씩 어긋났다. 그러나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현실이니까...워낙 장애물이 많을 테니까...이라크전쟁 파병을 맞이해서도 나는 노무현을 이해하려고 했다.

2004년 그가 위기에 빠졌다. 나는 학생이었지만, 시위에 나갔다. 그에게 조금씩 실망해간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죄짓지 않았는데도 자리에게 쫓겨난 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탄핵반대 시위현장에서 외치고 소리쳤다.


2005년 부동산 문제가 점점 불거지기 시작했다. 나는 왜 분양원가공개를 시행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점점 더 그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2006년 한미FTA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처음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공부를 조금했다. 나는 이것이 우리나라를 되돌릴 수 없는 지경으로 몰고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에 대한 내 비판은 점점 증오에 물들어 갔다. 그가 민주주의에 했던 공적을 생각해서 욕을 하는 것은 자제했지만, 비합리적인 비판을 들으면 그것을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고 전달하는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2007년 이젠 별로 관심조차 없었다. 문제는 포스트노무현 이었다.


2008년 이명박의 시대를 맞았다.  난 그제서야 노무현이 자신에 대한 반대파에게도 민주주의적 원칙을 지키기위해 노력했음을 깨달았다. 그가 있었을때는 김대중시대를 거쳐 자유가 증진되어 가던 흐름이 더 증폭되었음을 깨달았다.

2009년 노무현에 대해서 검찰이 계속 압박했다. 연일 그의 가족에 대한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렇지만 나는 노무현이 직접 돈을 받거나,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최소한 그의 정직성만큼은 믿었다. 그의 진정성만큼은 믿었다. 그러나 걱정했다. 그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지. 족벌신문들이 그를 계속 물어 뜯을테고, 온갖 말들을 다 붙여서 그를 더럽히려고 할텐데 그가 어떻게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그가 그 스스로를 변호하기위해, 그가 양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벼랑에서 뛰어내렸다.

노무현씨, 당신께서 저 세상에서너마 편히 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감사했습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당신의 노력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추신: 내가 '노무현씨'라고 한 것은 故人을 욕되게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민주주의자 이다. 노무현전대통령을 '대통령'이라기 보다 내가 사는 사회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동료시민으로서 표현하고자 한것이다. 민주공화국에서 그 누구든 현직을 벗어나면 평범한 시민이 된다. 아니, 현직에 있을 때 조차 공식석상이 아니라면 굳이 직책명을 이름 뒤에 덧붙일 필요가 없다. 그것은 오히려 노무현이 타파하려고 했던 권위주의다. 필요한 권위는 현직에 있는 사람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발언할 때 뿐이다. 나는 그가 견지했던 이상을 짓밟을 수 없다.

-개인적인 추모글이기에 따로 벨리에 올리지 않는다.- 

추신2: 그의 여정을 다시 쭉 살펴봤다. 그의 모든 것을 알 수 없었으나, 그가 해온 여정은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2002년 그에게 열광했던 그 감정을 다시 찾았다. 너무 늦게찾았다.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고인께 정말 죄송하다. -2009.5.24 12:33에 덧붙임

by 나아가는자 | 2009/05/23 19:55 | 요즘 근황및 생각 | 트랙백 | 덧글(0)

책을 공개수배 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중학교때) 영어공부를 할때 썼던 책입니다. 이 책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고, 사실 아직도 이 책에서 확립시켜준 이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책을 공부했던 지로부터 거의 10년 가까이 되었을텐데, 아직도 이 책에서 확립된 개념 이상의 영어실력을 못하고 있지요. 이 책은 그만큼 훌륭했던 책이고, 또 그만큼 저는 게을렀습니다.
 오랜시간이 흐른 지금에, 다시 이 책을 찾는 것은 두가지 이유입니다. 한가지는 이 책 자체가 제게는 어렸을 적 추억이라는 것과
현실적으로 저는 영어를 더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 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경로의존성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가 쓴 같은 시리즈의 책들을 사서 공부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찾는 이유를 밝혔으니, 제가 가진 이 책에 대한 기억들을 끄집어 내 보겠습니다.

1) 대략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유통되었던 책 - 대략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에 출판되었을 것으로 추정.
2) 표지는 초록색이며(다른책은 다른 색깔이었음) 책안의 종이는 특이하게도 갱지(시험지)임.
3) 책의 서문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저자는 '한국인들은 24시간 동안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미국인과 다른 교육과정을
거쳐 영어를 배워야지, 미국인과 같은 방식으로 영어공부를 해서는 영어를 제대로 하기 힘들다'고는 요지로 썼던 것 같습니다.
4) 이 책의 다른 시리즈는 표지의 색깔이 정도만 달랐지, 종이가 갱지(시험지)라는 것은 모두 똑 같았음.
5) 제가 배운 책에서는 '조뒤원' 같이 문법을 단순화 시켜서 설명한게 많았고, 정말 정말 지겹도록 반복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반복때문에 저는 지금도 이런 영어 문법원칙을 기억합니다.(이 책 외에서 배운 많은 문법원칙들은 거의 다 까먹었는데 말이죠...)

 이 책을 혹은 이 책의 자매책들을 찾는데 도움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by 나아가는자 | 2009/02/24 23:00 | 요즘 근황및 생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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