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먹어봤습니다 - 양꼬치! 그리고 덤으로 황당구상 하나
에서 나온
이글루스 빌라! 서울시 오덕구 빙설동 666-4번지 13통 5반에 건설될 이 빌라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현님, 호프님과 함께 구상함)
일단, 입주자들은 모두 미혼자로서 솔로입니다. 뭐, 빌라안에서 눈맞는 경우도 분명히 생기겠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공정한 인민재판에 의해서 (판사는 가장 오래된 경력의 마법사...)추방이냐 아니냐가 결정되게 됩니다. 뭐, 추방될건지 아닐건지는 피고의 능력여하에 달린 거겠지요. 마법사따위 구워삶을수도 있을 거라능. ㄷㄷ
일단 이글루스 빌라 구조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1층에는 편의시설로서, 빌라주민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개방됩니다. 약국, 편의점, 빵집 이런시설이 들어오겠지요. 그리고 이런 시설을 담당하실분은 당연히 입주한 블로거입니다. 파티쉐인 빵집주인 블로거가 빵만들면서 계속 블로그에 포스팅하겠죠. 몇시 몇분에 빵을 집어넣었다는둥, 빵이제 뺀다는둥, 그리고 야식테러당한 블로거들이 빵사러 내려올겁니다.
2층-4층은 입주 공간인데요, 한층당 5평짜리 방 20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각 층에는 공동화장실과 조리실(간단하게 음식조리하는곳.) 마루 등이 공용면적이고, 각 방에는 작은 샤워부스도 들어서게 됩니다.
각 층에 입주할 밸리는 비슷한 성향의 밸리끼리 묶으려고 했습니다.
2층은 창작, 만화, 애니
3층은 역사, 과학
4층은 음악, 영화, IT
이렇게 들어서게 됩니다. 게임이나, 도서밸리같은 경우에는 다른 밸리분들과 겹치는 경향이 많아서...(음식밸리는 넣기 애매하던데...음식밸리분들이 원하시는 층에 넣어드릴까도 합니다.)
그리고 5층은 영화관, 동아리방(가든방) 등이 오고,
옥상은 유리덮개로 덮은 공간에 빠와 천문관측대가 있게됩니다. 유리덮개로 안덮은 공간에는 자유롭게 쉴수있는데요, 제 구상으로는 매일저녁 숯불에 삼겹살을 구워먹을 예정입니다. (빠를 관리할 블로거역시 섭외중에 있습니다.)
지하에는 목욕탕(사우나 포함)과 노래방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몸을 푹 담그고 싶으신 분들은 목욕탕으로 가시고, 노래를 부르고 싶으신 분들은 노래방으로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노래방은 방음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오덕노래를 부르셔도 절대 안심입니다.^_^;;
그리고 건물 바깥에는 약간의 정원이 딸려 있습니다. 이 정원은 아무래도 동물들로 득실거릴거 같습니다. 특히 2층주민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실거 같아서...애완동물들을 밖에 내려다 놓기 좋으라고 2층에 배치해드렸습니다. 뭐, 귀차니즘때문에 직접 애완동물들을 정원에 내려놓기 귀찮으시면, 창문에 접이용 널판지를 설치해서 아침마다 1층으로 내리면 됩니다. 그러면 고양이들이 총총총 걸어내려가서 놀겠죠.
+ 이 건물의 모든 잡다한 일을 담당하실 관리자 블로거를 모집합니다. 일은 많지만, 근무중 블로그질하는건 절대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신청자 없으면 자그니님께 부탁을...응? )
대충 소개는 끝났고, 이제 입주하실분들께 분양받습니다. 호실은 201-220호, 301호-320호, 401호-420호 까지 있습니다. 각기 원하는 방을 고르시고 어떻게 사실건지 트랙백에나 글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다른분들을 가상으로 입주시키고 싶었지만 화를 내실지 몰라서...입주 원하시는 분들은 꼭 댓글이나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 서울시 오덕구 빙설동 666-4번지 이글루스 빌라의 404호 입주하실 용자도 함께 모집합니다. 동서양의 모든 악운이 겹친 방에서 꾿꾿하게 살아가실 용감한 블로그에게 경의를!)
그럼 오늘도 즐거운 이글루스 빌라 (가상)생활기 어느 나른한 오후. 슈타인호프님(303호 입주자)은 느긋하게 낮잠을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무언가 지익, 지익 하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히죠. 무슨일인가 싶은 호프님은 슬쩍 눈을 뜹니다. 그리고 발견한건...
왠 고양이 한마리가 호프님의 피같은 책에 발톱을 긁어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호프님은 고함과 함께 민첩한 손놀림으로 고양이를 생포합니다. 그리고, 범죄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목걸이를 확인하죠.
-201호, 슈 -
그리고 분노한 슈타인호프님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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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고양이 테러>
인증샷- 찢어진 책, 고양이 발, 고양이 발톱간격 측정샷.
개념없는 고양이 한마리가 제 방에 침입해서 제 소중한 책들을 찢어버렸습니다. 자기 고양이 한마리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입주자때문에, 제 책이 날라가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런 말도 안되는 테러를 당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글루스법원에 소송을 제기할까요? 아니면, 그냥 같은 책을 사와달라고 할까요?
댓글
나아가는자-아니 저런! 소중한 책을! 고양이 주인에게 단단히 화를 내시죠. 그렇지 않아도 요즘 고양이들이 자꾸 3층올라와서 짜증
나던데.
대마왕 - 아니 저런일이! 이거 정말 큰일이군요. 제 방에도 책들이 한가득인데.
멀쩡한과학자- 책들에게 삼가 고의를 표합니다. 이거 잘못하다가 4층까지 침입하는거 아닌가요?
슈타인호프- 나아가는자/ 고양이들이 3층 올라오기 시작한건 좀 되었죠. 그런데 설마설마 하다가 제방에서 책을 망가뜨릴 줄이야.
대마왕/ 넵. 정말 큰일이죠.
멀쩡한과학자/ 이러다가 정말 4층까지 침입할지도...
현- 이런. 정말 못된고양이네요.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 고양이 주인이 잘 관리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아야한다능
슈타인호프- 현/ ...후속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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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고양이 테러-2 범묘공개>
인증샷- 고양이 얼굴과 고양이 목에 달린 목걸이 -201호. 슈-를 찍은 사진 공개
여러분, 이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설문조사는 댓글로 합니다.
댓글
나아가는자- 헐. 현님 고양이었다니. ㄷㄷㄷ 아무래도, 사과받고 끝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대마왕- 아니 사과만 받고 끝내다뇨. 고양이를 인질로 해서 손해배상을 받아야 합니다.
지나가다- 저런 싸가지 없는 고양이는 공개처형해야죠.
지나가다- '고양이대학살'이라는 책에서 보니까, 재판해서 고양이를 교수형에 처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주화- 아니 비로그인 댓글이라고 말 함부로하네. 책몇권 찢었다고 고양이를 죽여요? 네? 그러면 살아남을 고양이 아무도 없어요!
아기- 누가 방문 열어 놓으래요? 괜히 자기 방 관리 못했으니까, 귀여운 냥이가 잠깐 들어가서 실수한 거죠!
소년B- 맞아요. 방문 열어놓은 사람이 잘못이죠. 왜 아무것도 모르는 냥이를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요?
지나가다- 이야, 이젠 방주인 탓을하네. 호프님 절대로 고양이 그냥 보내면 안됩니다. 다른사람들도 피해볼걸요?
지나가다- 그냥 삶아 먹어버리지. 고양이 고기맛은 어떨려나. 호프님, 고양이고기 포스팅 부탁.
굽네니스트- 아니, 여기 열폭이네요. 이 굽모 생각엔 고양이 인질로 책이나 몇권 뜯어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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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프님을 블로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을때...
슈타인호프는 잡은 고양이때문에 애를 먹고 있었다. 생포한 고양이를 샤워부스에 넣어놨더니, 유리로된 샤워부스 벽을 발톱으로 긁어대기 시작했던것. 유리긁는 소리에 분노를 참지못한 슈타인호프는 고양이의 앞발을 줄로 묶은채, 샤워부스에 넣었다. 그러자, 고양이가 앞발에 묶은 줄을 풀기위해 발버둥. 한참 발버둥을 치던 고양이는 끝내 구슬픈 목소리로 자신의 주인을 부르는 것이었다.(이 고양이는 성대수술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현은 밖에 나갔다가(아직 호프님의 후속포스팅을 보지 못했음.)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희미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는다. 왠지 낯익은 소리라고 생각하던 현은 곧 자신의 고양이가 지르는 소리임을 깨닫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그리고는 곧 슈타인호프의 방에 도착. 노크도 하지 않고 열은 문안에는 자신의 고양이가 앞발이 묶인채 주인에게 오기위해 발버둥. 그리고 현은 자신의 머리에서 퓨즈가 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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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고양이테러3- 고양이 주인에게 맞기까지 했어요.>
인증샷- 멍든 이마, (막다가)부러진 손가락, (사람의 신체와 격렬하게 충돌하느라) 뭉툭해진 양장본 책 모서리
고양이 주인(201호)이 갑자기 방안에 난입하더니 저를 무차별적으로 때렸습니다. 너무 갑자기 당한일이라 당황하던 저는 계속 맞기만 했어요. ... 일단 병원 다녀오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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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고양이 키우는 놈/년 들은 이래서 안돼.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
지나가다- 차라리 개는 책은 안찢는다.
지나가다- 웃기시네. 개가 벽지뜯는 인증샷 올리랴?
지나가다- 애완동물 키우는 인간 말종들이란...쯧쯧. 차라리 인간을 키워라. 하긴 너희가 인간을 키울수 있을리가 없지.
아기- 비로그인 댓글이라고 막말을 해대네. 이 키보드워리어 들아. 불만있음 우리 빌라와서 말해봐.
지나가다- 내가 왜 그런 오덕소굴에 들어가냐?
소년B- 이글루스 오는 너는 오덕아니냐. 그리고 방주인이 잘못했네. 고양이 앞발을 묶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나아가는자- 호프형. 일단 비로그인댓글 차단하는게...잘못하면 전쟁나겠다. ㄷㄷ
굽네니스트- 이 굽모생각엔 이미 전쟁난거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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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현.
(당연히) 컴퓨터를 키고 이글루스에 접속했는데. 대문에 뜬 슈타인호프의 포스팅.
어떻게 버로우를 탈지 고민하는 현과
어떻게 복수를 할지 고민하는 슈타인호프.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 제가 거의 처음으로 창작밸리에 올리는 포스팅이 아닐까 싶습니다만...여튼 이글루스 빌라 분양도 받구요, 이글루스 빌라에서 생길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트랙백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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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글루스 밸리에는 많은 입주자가 필요합니다.
이글루스 유저들의 낙원! 이글루스 밸리에 입주하기 위해선 오직 하나 댓글로 원하시는 호수를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입주의 비밀은 댓글을다는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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